콘스탄트의 말
달시계
저승에서도 반사하니, 아비게일?
날 쳐다보고 있어.
보름달이 머리 위에서 주시하고 있어.
초승달이 우리 머리 위에 걸렸어.
달이 이지러지고 있어.
달이 차고 있어.
지하에서는 제 기능을 못 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물이 동굴에서 관찰한 것과 유사하게 반응하는군.
이 달의 주기가 끝나고 있군.
달의 주기가 새로 시작되는군.
달이 이지러지고 있는데.
달이 차고 있는데.
여기서는 안 되는걸.
어떻게 된 거지? 아직도 달이 보여!
나를 노려보고 있는 것 같아.
더는 찰 수가 없는걸.
초승달이다! 잘 됐다. 저번 달은 별로였거든.
달이 어스러지고 있어!
달이 차는걸, 나랑은 다르게.
여기에다 짓는 건 무의미한 것 같은데.
고장난 것 같다. 아직도 달이 보인다.
뭔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다 찼다.
새로운 달이다.
지고 있다.
차고 있다.
동굴에선 달이 부끄러워 한다!
볼프강에게 달만 보이고 힘센 자신은 안 보인다!
아-아마도 하늘을 올려다보기에 좋은 밤은 아니야.
달이 아주 힘세다!
달이 숨어 있다.
달이 졸리다.
작은 달이 커진다!
여기는 달이 도달하지 못하겠지.
정말 낮에도 달을 봐야 되나?
잠깐, 얼음이 아닌 것 같은데...
저주받기 좋은 밤은 아니지만, 사실은 언제든 마찬가지잖아?
달이 지금은 없네, 휴우.
달이 작아지고 있어. 이제 좀 진정할 수 있겠네.
달이 다시 차고 있잖아.
이제 거의 때가 왔어, 루시.
아. 여긴 밤의 공이 없어
밤의 공을 관찰해
안녕!
큰 밤의 공이다!
밤의 공이 없어
밤의 공이 작아지고 있어
밤의 공이 커지고 있어
여기에 짓는 건 말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