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의 말
고대의 벽화
오래된 문명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배고프고 겁먹은 모습이다.
판이 너무 닳아서 읽을 수 없다.
어떤 어둠의 형체가 도시와 그 주민들 위를 덮고 있다.
사람들의 피부가 벗겨지고, 그 속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
거대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도시를 보여준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았던 모양이야.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어. 그림이 군데군데 벗겨졌거든.
저건... 그림자인가? 다른 것일지도 몰라... 저게 예술의 자유를 앗아갔어.
우어, 모두 변하기 시작했네.
아주 오래전, 도시의 모습이 이랬을 거야.
고대문명의 벽화인데 뭔가 잘못됐어...
여기 있던 건 뭐든지 시간 속으로 사라져버렸어.
도시를 습격한 어두운 그늘을 보여주지.
재빨리 탈출하지 못했네. 댓가를 치른 거지.
잠시 동안 올바른 생각을 했지만 틀림없이 실수를 했을 거야.
익히지 않은 해산물 그림이 잔뜩 있다. 배고프네.
판이 완전히 닳았어.
세계가 잘 발효된 검은콩 소스에 잠겼어.
새우 껍질이 벗겨지고 있어.
새우가 맛있는 곳으로 올라갔어.
고대인들의 초상화다. 불행 속에 살고 있군.
여기에는 그림이 없어. 돌만 있고.
거대한 악이 땅을 뒤덮는군.
많은 사람들이 두 동강 났어!
신들의 축복을 받은 빛나는 도시.
연료가 있기 전 도시의 그림.
이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다들 알지.
그들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힘을 얻었고...
날 왜 다시 여기로 인도했는지 난 알아.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을 거야.
벌레 사람들의 그림이다.
그림이 다 엉망이다.
그림에 검은 끈적한 것이 많이 있다.
벌레 사람들이 벌레 껍데기를 벗는 그림이다!
도시의 그림이다. 살기 좋은 곳 같다.
기근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
시간 속에 묻힌 그들의 이야기야.
어둠에 먹혀 버렸네.
그랬다가 재탄생했군.
마침내, 삶으로 가득 찬 도시야.
포유류가 아닌 문명의 고대 벽화야.
이 벽화는 너무 닳아버려서 해독할 수 없네.
어두운 그림자, 혹은 물질이 문명을 뒤덮는군.
이 그림에서는 사람들이 외골격에서 탈피하네.
이 도시는 기하급수적으로 더 번영하는 것 같아.
괴상한 사람들이 있는 그림인걸.
뭐에 대한 그림인지 모르겠는걸.
누가 이 그림에 잉크를 엎질렀는걸.
윽, 징그러운걸! 사람들의 피부가 막 벗겨지고 있어!
평범한 도시의 그림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