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의 말
마네킹
전부 타버려서 오갈 데가 없다.
마네킹
차려입었지만 오갈 데가 없다.
마네킹
이런! 왠지 모닥불 타는 냄새가 난다 했는데!
마네킹
어떤 사람들은 마네킹을 무서워하던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마네킹
시간은 마네킹을 기다리지 않아.
마네킹
한곳에 갇혀있다니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되네! 잠깐...
마네킹
아, 동정심이 들려 하네.
마네킹
날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마네킹
인형 인간이 불 속에서 최후를 맞이했도다.
마네킹
연습 과녁으로 제격이다.
마네킹
누가 좀 치워야겠군.
마네킹
드디어 내 짐을 들어줄 사람이 생겼군.
마네킹
에이, 옷 입히기 놀이 하고 싶었는데...
마네킹
인형놀이 하자!
마네킹
이 타버린 껍데기만 남았네.
마네킹
생명에 대한 조롱이야.
마네킹
유용했을 텐데 정말 안타깝군.
마네킹
아주 좋아! 퀴퀴한 냄새가 나는 장비를 환기시킬 수 있겠어.
마네킹
나는 이 편이 더 좋아 보여.
마네킹
자, 내 물건 좀 들고 있어볼래?
마네킹
이런, 바싹 타버렸네.
마네킹
맞나 보다!
마네킹
천 인간이 말수가 예전보다도 적어졌다.
마네킹
천 인간은 말수가 적다.
마네킹
이제 막 익숙해지려던 참인데.
마네킹
말수가 없는 친구네, 그치?
마네킹
안녕
마네킹
안녕!
마네킹
요즘은 잿빛이 유행인가?
마네킹
수다 떠는 건 안 좋아하나 보지?
마네킹
좋아. 이젠 안 쳐다 볼 거야, 빠끔.
마네킹
그만 쳐다봐, 뻐끔!
마네킹
없어도 무관함
마네킹
부드럽고 형편없음
마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