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의 말
전하.
임금님.
아비게일과 하루라도 더 있을 수 있다면, 왕국도 주겠어.
농담 들을 기분 아니야.
노력은 고마워.
그냥 예의상 웃는 거야.
죽은 자가 일어났네.
또... 실패했네...
우리의 아이템을 받아들였네.
내 스크랩북은 벌써 꽉 찼어.
새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아비게일.
이리 나와. 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저 빛은... 내 파멸로 이끄는 건가?
자연이 쓸모가 있을 때도 있네.
이제 아비게일이 나한테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겠어.
우리가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수는 없을지도 몰라, 아비게일.
소름이 돋아. 이럴 가치가 있었어야 할 텐데.
붙잡혔어!
이렇게 끝나는 것 같은데...
땅이 겨울 외투를 빼앗기고 황량해졌어.
더 굴려봤자 소용없어.
물의 묵시록이군.
우웩!
아비게일은 정원을 사랑했어. 이런 건 나보다 더 잘했을 거야.
그런 다음, 자라고 싶으면 그렇게 하렴.
이 세계에서 네 덧없는 시간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줄게.
땅에 갇힌 채 너무 외로울 텐데...
잠시 머물면서 너랑 이야기를 나눌까?
이런! 나처럼 가시투성이야.
오히려 잘 됐네.
여기서 헤어져야만 해. 잘 가.
아니야, 나를 두고 가지마...!
내가 쫒아오길 바랄 거야, 따라가 봐야지.
너무 늦게 왔나봐. 하...
여기 우리만 있는 게 아닌 것 같아.
체취가 더는 남아있지 않아.
걔네들이 어디 있는지 알아, 따라가야 해.
우울한 기분으로 날 기다리고 있을 테니 돌아가야 해.
없어졌어. 땅이 통채로 삼켜버렸어...
도망가려고 하지는 않겠지...
어차피 필요 없었어.
너무 약해... 나처럼...
어둠이 돌아왔어!
나 죽었나?
어머나, 이런.
아야. 이럴 것까진 없잖아.
이상해... 이 도움의 대가로 무엇을 치르게 될까?
이번에는 또 뭐지?
살아남았네... 잘 됐군.
가엾은 것. 너무 약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