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의 말
성질이 불 같아.
몹시 따끔 거려.
この匂い、私好みだわ。
아빠도 비슷한 게 있었는데. 하지만 그건 불을 지르지는 않았을 것 같아.
포기하지마, 작은 불!
공포를 물리치는 화염.
신나게 타는 불이야!
살 의지를 잃고 있어.
따뜻한 위로가 돼.
내 마음과는 달리 이건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어.
이 지팡이라면 온 세상을 불태울 수 있지.
연료가 거의 다 떨어졌네.
시체처럼 조용하네.
굳이 발버둥칠 필요가 있나. 어차피 다 불타버릴 건데.
살고자 열심히 발버둥쳤어. 불쌍한 것.
생선을 옭아매서 평화로운 일상으로부터 떼어내는 도구야.
이걸로 연못에서 마음 놓고 살고 있는 물고기를 끌어낼 수 있어.
머리가 잘렸어.
제대로 구우면 더 이상 팔딱거리지 않아.
乾ききった魚の残骸ね。
바다에는 다른 물고기도 있어. 더 큰 것들 말이야.
지금의 허기 정도는... 달랠 수 있겠지.
もはや何も残らないくらい乾ききってるわ。
물고기를 완벽하게 네모나게 만들었어.
안에 가시가 남아있지는 않겠지.
자유가 보이는 곳에 가두다니, 좀 잔인한걸.
제대로 구우면 더 이상 팔딱거리지 않아.
작은 칼날 같은 바위야.
오래 가진 못하리라고 생각했어.
마음이 조금은 밝아지네... 아주 조금.
가장 어두울 때를 위해 아껴 둬야겠어.
물이 없어도 익사할 수 있기 마련이야.
참 밝고 명랑해 보여. 윽.
뾰족한 가시가 있고 피처럼 빨간색이야...
난 상중인데...
윽, 꽃이 더 있네.
약해 보여.
깜빡이는 게 왠지 서글퍼.
그래도 다른 꽃보다는 낫지.
아무것도 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지.
나를 아아르니발케아로 인도해 줘.
この匂い、私好みだわ。
머리에 쓰는 죽은 동물 가죽이네. 윽.
잡초치고는 꽤 예뻐.
この匂い、私好みだわ。
매우 위엄있어 보여.
죽음이 보존되어 있네.
오늘 우리가 여기서 부활시킨 끔찍한 존재는 뭘까?
죽음에게도 유머 감각이 있네.
조각이 더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