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의 말
냄새가 끔찍해.
불쾌해라.
일단은 아무것도 안 나오고 있어.
난 추위의 고요한 품이 더 좋아.
저 검은 안개에선 익사할 수도 있겠어.
출구다.
슬픔의 맛만 느껴져...
차갑고, 죽었고, 검은색이다. 내 마음처럼.
다가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저들의 말은 상처가 되지 않아. 음, 조금 아프긴 하네...
내가 맡을 소소한 배역이 있을지도 몰라.
당신이 어둠의 정체인가요?
비극을 공연하기에 딱 좋은 곳이야.
차가운, 죽은 인공생명.
차가운, 죽은 인공생명.
차가운, 죽은 인공생명.
닻을 왜 조각했을까?
가만히 죽은 상태야.
재는 재로, 흉상은 흉상으로. 아.
새로운 생명을 얻었지만, 오래가지 않았어.
차갑고 생명이 없는 복사본이지만.
살아있을 때는 참 달콤한 생애를 즐겼을 거야.
보드에 고정된 말이네.
여기에 있네.
생명체의 모조품일 뿐이야. 휴...
이렇게 평화로울 수만 있다면.
즐거웠던 날들이 떠올라.
따뜻한 강아지는 행복의 상징이지만... 이건 차갑네.
분노밖에 모르지.
고통에서 해방시켰어.
친절함은 고통만을 낳는다는 걸 일깨워주네.
그의 고통은 분노를 불러왔지.
끔찍한 짐승이네.
짐승이 전보다도 차가워져서 돌아왔어.
우리는 별의별 것을 기념하지. 참으로 신기하다니까.
차가운 돌처럼 누워있어.
냉랭한 시선으로 영원히 바라봐주겠군.
왕은 허울만 좋은 대표자일 뿐이지.
더 이상 우리를 우습게 보지 않을 거야.
누굴 놀리는 거야.
거만해, 의심의 여지 없이.
살아있을 때는 신나는 명절을 대표했지만, 이제는 그저 생기 없는 사물일 뿐이지.
아, 말을 타고 밤을 향해 달려 갔으면.
여기에 있네.
이제는 암울한 모래톱 위로 날아오르지 못하겠지.
찰나의 즐거움을 돌 안에 담았구나.
한평생 어둠 속에서 보낸 자의 말로야.
진짜랑 비교해 보고 싶어.
표정이 그럴싸하네.
여기서 진정한 힘을 휘두르지.